안녕하세요. 디자이너 혜진입니다. 어느덧 2021년 3월이네요. 요즘 가끔식 비추는 따듯한 햇살 때문에 동네 산책을 다녀봅니다. 하지만 조심하세요! 겨울은 질투쟁이이기 때문에 곧장 찬 바람이 불어오니까요. 환절기가 시작되는 지금, 캄기조심하쎄요옹! (음성지원)

3월의 주제는 '이사'입니다. 아, 여러분 저는 최근에 '작은 이사'중이에요. 책상 위에 있는 물건들을 하나 둘 회사로 옮기는 '작은 이사'를 하고 있습니다. 매일 매일 가방에 물건들을 챙겨서 놓다 보니 어느새 친숙한 제 자리가 되었습니다.

새로운 자리를 내 자리로 만드는 것. 이사를 한다는 것은 어쩌면 새 출발이기도 하지만 결국엔 익숙한 물건들로 채워 넣게 되는 것 같아요. 여러분의 이사에는 어떤 취향들이 있을지 궁금해요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