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0.09  vol.10 <생일> Behind Mailling  

분명 며칠 전까지만 해도 

에어컨바람 쐬며 더워했는데

이제 겉옷이 없으면 바들바들

추위에 떠는 날씨가 됐어요😨

(환절기 감기 조심 또 조심!)

갑작스런 쌀쌀함과 함께 

비하인드 메일링이 찾아왔지요!

아직 늦지 않았어요!

멀기만 한 서른 살, 우리들은
초 세 개 앞에서 어떻게 보내고 있을까요?

취향껏의 명물! `나를 기록하다`

이렇게 멋진 베스트 문구가 있는데 

읽지 않으셨다면 읽으러 GO! 

읽었다면 아쉬우니 한 번 더 GO!

인영 : 누군가 내 생일을 소중하게 여겨주는 건, 정말 기뻐요. 별 것 아닌 날이지만 나를 사랑하니까 챙겨주는 거잖아요. 그래서 제 생일 파티 초대장을 만드는 거예요. 내가 나를 귀하게 여기고 사랑하는 방식이죠.

이십대 중반을 힘차게 보내고 있는 

우리들은 문득 궁금해졌어요. 

서른 살이 된 그때, 우리는 어떤 삶을 

살고 있을지 말이에요.

에디터 ㄱ, 경린 : 서른이라고 딱히 다른 생일을 보낼 것 같진 않아요. 딱히, 꿈꾸던 것도 없고요. 찾아보니, 서른될 때의 제 생일은 추석도 아니라 쉬진 않을 것 같네요. 월요일이던데, 회사를 다닌다면 월차든 연차든 생일휴가든 쉬었으면 좋겠어요. 서른에 광고 대행사에서 야근하고 있는 건 아니겠죠? 아니라고 해줘.

에디터 ㅎ, 정미 : 따끈따끈한 첫 책을 발간한 신인작가가 되어 제가 쓴 책을 지인들에게 하나씩 나누어주는 생일을 보내고 있을 것 같아요. 으- 생각만 해도 행복해요ㅠ_ㅠ! 

디자이너, 혜진 : 그만 얻어먹고, 30살이 되기 이전에 취업 해서 가족, 친구, 고마운 사람들에게 밥 사주는 생일! 코로나19가 빨리 종식 돼서 취업의 길이 활짝 열려있었으면 좋겠어요.

`노파티`의 압도적인 승리입니다!

예쁘게 포장된 선물과 편지로 생일을 

보내는 구독자분들이 아주 많군요!

`파티`를 즐기는 여러분들, 

너무 상심하지 마세요! 맛있는 음식과

 신나는 음악 안에서 함께하는 

친구들이 있잖아요!

사실 어떠한 모습으로 생일을 보내도

행복한 건 마찬가지겠죠?😍

다음 취향조사는 과연

어떤 주제로 찾아올까요?!